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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감사합니다. ㄱ-; 공군 ..
by Zero at 10/10 축하드려요~ 저는 연봉 1.. by 파파민 at 10/10 닥슈나이더//근데 왜 갑자기.. by Zero at 10/10 그세 두배로 올랐네. by ellouin at 10/10 이게 말로던 듣던 세금 도.. by 바람의별 at 10/10 췻... 전.. 이등병때는.... by 닥슈나이더 at 10/10 그렇긴 한데 밥은 세 끼 다.. by Zero at 10/10 와 꽤 많네... 난 교통비.. by 벅지 at 10/10 감히 군인은 못되고 요원.. by Zero at 10/10 아 군인이세....... by honeybunny at 10/10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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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삼국지' 쾌도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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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놈놈]이라는 축약이 정착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웨스턴 무비랍니다. 그것도 배경은 1930년대 만주랍니다. 이런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수상한 배경설정은 벌써부터 이 영화가 심상치 않은 물건임을 마음껏 과시합니다. 그렇지만 서부극의 팬도 아니고, 오히려 서부극 하면 '지루하고 뻔하다'고 떠올리는 저로서는 이런 신선한 맛내기가 반갑기만 합니다. 조선식 풍미의 웨스턴 무비는 어떤 맛일까 호기심이 불쑥. 그리고 그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스타일은 정통파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색다른 양념 덕에 처음 맛보는 듯한 신선함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일본군과 독립군, 청나라 시대의 보물, 마적단 등 만주가 아니면 쓸 수 없는 키워드들이 조합되어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웨스턴(사실 이 표현도 이제는 어폐가 있을 듯 하군요)을 표현해 냈습니다. 기대를 100% 충족한 부분. ![]() 한편 플롯에 대해서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던데, 전형적인 오락영화인데다가 애초에 태생이 서부극인 영화에 어떤 복합적인 내러티브를 기대하고 본 것인지 다소 의문입니다. 오히려 이 정도면 웨스턴이 갖는 태생적인 한계를 최대한 극복하려고 노력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특히 막판에 관객들의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두 가지 줄기의 반전은 오히려 단순함을 표방해야 할 서부극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며 이야기를 강화시킨 결과물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복선이 너무 친절하게 깔려 있어서 알아채기 어렵지 않았던 점은 좀 아쉽지만 ^^;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전체적인 편집상의 문제가 아쉬웠습니다. 위에도 썼듯이 잠이 좀 부족한 상태였던 점도 있어 중간중간 졸음이 왔는데, 이는 다소 두서없는 이어붙이기식 편집이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세 주인공의 시점을 따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다른 방법은 없었겠지만 좀더 매끄럽게 할 수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긴 러닝 타임에 비해 '지루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좋은 놈'이 튀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이놈은 사실 좋은 놈도 아니고 그냥 나머지 두 놈에 비해 평범한 것 뿐이더군요. 애초에 정우성 연기는 다른 두 명에 비하면 술에 물탄 듯 물에 술탄 듯 한 경향이 있는 데다가, 박도원이 단독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다른 두 캐릭터에 비해 너무 적어서 어떤 인간인지 설명도 잘 되지 않다 보니 결국 간지와 기럭지만 자랑하다 끝났습니다. 물론 그 간지와 기럭지는 인정. 듣자 하니 조선에서는 도박사였다는 설정이 있다는 것 같은데 관련 장면이 몽땅 편집돼 버렸으니 알 길이 없고, 독립군과의 관계를 알려면 나중에 DVD로 삭제 장면을 보는 수밖에 없을 듯. ![]() 아무튼, 모든 장르 무비를 하나씩 섭렵해 가겠다는 김지운 감독의 포부가 엿보이는듯한 영화입니다.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편견이지만 예전 히트작의 후광을 업고 어떻게든 연출가로서 연명해 보겠다고 발악하는 것 같은 강우석 영화보다는 이런 영화가 천만 관객을 찍어줘야 한다는 생각까지 듭니다(예전부터 참 꾸준히 강우석을 깐다는 느낌은 드는데, 강우석 영화를 워낙 싫어하니 별 수 없습니다). 극장에서 보고선 '또 극장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는 처음이네요. 내용 파악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몇 분 늦게 들어간 아쉬움도 있다 보니 ^^; PS. 공식 사이트에서 예고편은 물론 메이킹 필름이나 칸 영화제 및 국내 VIP 시사회 영상 등 DVD 서플먼트로 들어갈만한 영상들을 상당수 볼 수 있습니다. 건질 게 제법 있을 듯. ![]()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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