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임계점을 돌파합니다.
전병두+김연훈(KIA) ↔ 채종범+이성우+김형철(SK) 트레이드리마는 끝내 최후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퇴출이로써 기아는 4선발을 맡아주던 좌완 150km/h의 군면제 투수를 잃었습니다.
가뜩이나 얇은 왼손 투수진은 더 취약해지겠군요. 불쇼전문 문현정의 등판빈도 또한 늘어날 듯.
현재 기아와 SK는 양쪽 다 외야수가 남아도는 팀입니다.
SK 입장에서는 재고처리에 불과하고, 기아는 그 재고를 떠안았네요.
최경환, 강동우, 심재학 등 백업 외야수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몇년째 안 터지는 채종범이라...
더욱이 리마 대신 데려올 용병도 외야 거포라는데, 이 심각한 외야 포화상태를 어찌 해소할지.
전병두라는 3,4년간의 중간 과정을 생략해 버린다면, 리오스 ↔ 채종범 트레이드인 셈입니다.
사정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종범 오타인줄 알지도? (...)
그나마 백업포수 받아온 건 잘한 일이군요. 조범현 감독이 SK 시절 키우던 선수였다고도 하고.
김상훈의 공백을 메우기에 그나마 현재로서는 가장 나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근데 김형철이라는 내야수는 대체 뭐하는 애인지 원... ㄱ-;
오늘 SK 김성근 감독은 싱글벙글 웃으면서 잠자리에 들 것 같군요.
그에 비해 저는 잠을 못 이룰 것 같습니다. 아니, 지금 이 상황이 악몽 같습니다. 깨어라 얍
옛 친정팀에 거의 공짜로 퍼주다시피 한 조범현 감독의 지금 표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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