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코칭스태프 개편에 대해 몇 마디 야단법석 야구

KIA 코칭스태프 개편 공지

바빠서 몇 시간 동안 미뤄뒀던 코멘트를 몇 마디 해볼까 합니다.
우선 조범현 전 SK 감독이 기아에 온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현재 야인으로 있던 지도자들 중 가장 수준이 높은 사람이 조범현이고,
저를 포함한 상당수의 기아 팬들도 조범현이 (감독으로) 왔으면 하고 바라기도 했습니다.

서정환 감독의 후임을 위해 조범현이 왔다는 이야기는 거의 기정사실.
관건은 서 감독이 2008년 시즌까지 임기를 채우느냐인데,
"서 감독이 기아 프런트의 자진사퇴 강요를 거절하고 버티고 있기 때문에
프런트가 조범현과 감독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만약 근 시일 내에 조범현 체제로 움직이게 된다면 팀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만 이 사람 스타일이 데이터 야구고, 마운드 운용에 있어선 전형적인 벌떼야구라
경기가 좀 루즈해지고 재미없어지는 건 감수해야 되겠지요.
아마 제가 김성근 야구 욕하는 양 타팀 팬들도 별로 고운 소리 안할 수도 있고.
하지만 기아팬 입장에서는 이겨주기만 하면 그저 환영 ㄳ
김재박 감독이 신바람번트 대서 이긴다고 LG팬들이 욕하는 거 봤나요 <-

진짜 문제는 조범현이 프런트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
정재공 단장 등 프런트 입김이 상당히 센 편이라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뭐 배터리코치로 온 것만 해도 상당한 전력상승이 기대되니,
감독직을 벌써부터 논하는 건 너무 이를지도 모르겠군요.
이건열 타코도 내려가고 왕년의 안타제조기 김종모 타코가 왔으니 타선의 파워업도 기대.



그건 그렇고, 정말 당황스럽던 것은 이 기사의 코칭스태프 명단.
조범현이 오기 전의 배터리 코치가 김지훈이라는데 누군지 도무지 알 길이 없더니
계속 백업, 2군을 전전하다가 조용히 은퇴하고 정으로 코치직 맡은 사람이라나.
1군의 배터리코치를 이런 사람한테 맡기다니... ㄱ-

덧글

  • Great목탑 2007/06/18 20:02 # 답글

    김지훈 코치는 예전부터 논란의 대상이었죠
  • Great목탑 2007/06/18 20:03 # 답글

    그나저나 내일 시험있는데 야갤 챗방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ㄱ-
  • Great목탑 2007/06/18 20:08 # 답글

    아, 그래도 투코는 봉코가 그대로 남아있는지라 마운드운용이 심각한 차질은 없을듯합니다.
  • 세오 2007/06/18 20:29 # 답글

    지나가다 글을 보게되었습니다만(처음 뵙겠습니다^^), 뭐 다음 감독으로 조범현코치가 된다는건 팬들의 추측으로 끝날수도있지만 만일 정말로 조범현을 다음 감독으로 생각하고 그분이 데려온것이라면 자기주장이 강했던 김성한감독님한테 나름 당한후로는 자기 말 잘 들을 사람으로만 데려오는군요-_-
  • 바람의별 2007/06/18 21:54 # 답글

    기아는 선수층 문제 보다는 구단 운영진의 문제가 큰 것 같음. 딴나라당을 보는 느낌이랄까...(응?)
  • 2007/06/18 22: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Zero 2007/06/18 22:59 # 답글

    목탑//어이쿠 시험 아직 안 끝나셨습니까. 저는 오늘 끝냈습니다.
    김상훈도 김지훈 백으로 여태 스타팅이었다는 말이 있는데,
    조범현이 누가 됐든지 확실히 붙잡고 조련해 주겠죠. 기대기대

    세오//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유남호 감독대행이나 서 감독이나 조범현 코치나 다 선은 얇은 사람들이죠.
    그렇다고 김 감독님께 '당했다'고까지 표현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프런트에 항명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 뒤를 이은 건 분명하군요. ^^;

    옹//선수야 뭐 대부분이 호남 특산물 아닌가 (...)
    재료 품질은 보증이 돼 있는데 식당 운영이 형편 없는 거

    비공개//별다른 내용은 없는데 아무튼 메일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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