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자였던 M모 님의 일본측 지인들이 이와 비슷한 도전을 성공시키면서 이에 M모 님도 자극을 받아 이런 기획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결정적인 실책 한 가지는...... 우리가 결전장소로 버거킹을 골랐고, 당시 버거킹의 천원메뉴는 무려 돈가스킹이었다는 점.
M모 님이 카운터에서 무표정하게 '돈가스킹 100개'를 주문했을 때 직원들과 다른 손님들이 얼어붙다시피 동요한 그 상황은 아마도 다시 보기 어려울 진풍경이리라고 확신할 수 있겠군요.
영수증의 THANK를 F**K으로 고친 건 제 장난입니다 ㅈㅅ
그러나 이 때의 자신만만함도 잠시... 참가자들이 자리를 잡은 2층에 돈가스킹이 20개씩 배달되어 오는 가운데, 60개만 온 시점에서도 슬슬 현실도피를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 약 30분이 걸린 끝에 100개가 다 모였고, 기념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살려주세효......
좀 큽니다...... 아니 그보다는 심하게 느끼 ㅇ<-<
약 1시간이 흘러 중간집계를 해보자, 총 15명의 참가자가 먹은 돈가스킹은 65개. 이 때 대부분의 참가자가 4개째에서 발이 묶여 '4개의 장벽'이라고 불리기도... 그나마 16번째 참가자인 모 님이 30분간 4개를 해치워 버리며 구세주 역할을 하시고, 종료 선언 후에 뒤늦게 찾아온 두 사람이 당시 수중에 남아있던 6개를 처리하면서 이 도전은 15+3명이 총 89개의 돈가스킹을 먹은 것으로 마무리. 참고로 저는 5개 먹었습니다...... 4개의 장벽은 간신히 돌파 -_-
아무튼 저는 그 후로는 당분간 버거킹이라면 치를 떨었습니다. 정크푸드를 먹을 바에는 꼭 다른 곳에 가리라고 말이죠 ㄱ- 만약 천원버거가 작기로 이름난 맥도널드에서 실험했다면 성공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5년 전의 이 무모한 도전은 크고 아름다운 돈가스킹의 아성 앞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때는 참 젊었군요 ( '')y=~~~ 지금은 돈주고 하래도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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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지금도 노량진 버거킹은 가지 않음
의외로 사진이랑 당시 실험보고서 하드에 다 남아있었음 orz
닥슈나이더//또 다른 분이 시도하실지도 모르는 일이죠 ^^;
RK, 옹//맥도널드는 얘기만 들은 걸로 기억하는군.
성순이는 돈가스킹도 7개를 먹었기 때문에... 맥 10개 정도 놀랍지도 않다 ㄱ-
비월//하려고 한다면 말릴 거야 없다만 (...)
희주//저 당시 나나 연규 중에 누군가 글을 썼을지도 모르지;
맥도날드 100개 얘기도 글을 봤던듯...-_-...
그나저나 지옥이다-_-...........저 사진봐..
궨//헉 듣는 내가 메스꺼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