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9일
After School comeback

애프터스쿨이 새 싱글 [너 때문에]를 선보였습니다.
25일 음원 공개에 이어 27일 뮤뱅(녹화는 26일), 29일 인가 컴백 무대까지
일단 첫 주의 일정은 큰 탈 없이 치룬 느낌입니다.
(28일 음중 무대가 취소된 건 친한친구 음원 유출 건으로 MBC에 미운털 박힌 탓인듯)
사실 음원 공개되던 날 아침부터 음원점수 올리기 위한 실시간재생 무한반복에 들어가며
'뮤비 풀리는대로 포스팅 들어가자'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플레디스 이 굼벵이들이 컴백무대 올라온 시점에서도 뮤비를 안 푸네여? 디질래여? ^_^
그래서 그냥 컴백무대 보고 나서 슬렁슬렁 글 씁니다.
이번 싱글 타이틀로 나온 [너 때문에]는 시부야케이(系) 스타일의 곡인데,
시부야케이를 정의하자면 일렉트로닉 뮤직을 기반으로 일본 클럽에서 유행한 장르랄까.
m-flo가 이 분야에서 좀 유명하고, 국내 가요 중에서는 브아걸의 [L.O.V.E]가 해당되겠네요.
너 때문에가 빅뱅의 [거짓말]과 유사하다고도 하는데, 용형 노래니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의 Brave Sound만 안 들렸으면 좋았다"는 우스개(내지는 진담)가 돌아다닐만큼
용형 곡 치고는 잘 나왔더군요.
용형이 가수를 봐가면서 곡을 준다는 말이 맞긴 맞는듯.
데뷔곡 [AH] 때와 비교하면 이미지가 너무 많이 바뀌어 기존 팬들 사이에는 우려도 있었지만
"애초에 기존 팬층이 얇아서 판을 다시 짜도 무방하다"는 (아프지만) 현실적인 관점도 있고
사실 강렬한 언니들 컨셉을 오래 지속할 수도 없으니 이번 변신은 상당히 잘 한 선택인 듯.
2NE1 보세요. 난 쟤들처럼 뜨자마자 컨셉을 빠르고 명확하게 바꾼 걸그룹을 본 적이 없음.
아무튼 음원순위를 보면 시작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공개 당일에는 잠깐이지만 실시간 순위 1위를 찍었던 순간도 있고,
현재 상당수의 음원 사이트에서 5위권 안에 들어 있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규앨범을 낸 티아라와 좋은 경쟁이 되지 않을지. (불안불안하지만 ^_ㅜ)
음원 풀린 날 "[When I Fall]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저도 공감이 갑니다.
문제는 발라드 넘버라서 기존의 그룹 컨셉 정 반대편에서 시작하게 된다는 점과,
보컬라인(가희-정아-레이나) 이외의 멤버는 백코러스 담당으로 전락한다는 문제.
실제로 오늘 인가의 When I Fall 무대에서 주연, 나나 등은 병풍이 되어 버리더군요.
그래도 그룹 이미지를 완전히 쇄신할 기회가 될지도 모르니 웬만하면 후속곡 활동 꼭 하길 바람.
여기서부터는 오늘 인기가요 캡처 ← push
# by | 2009/11/29 20:53 | 미디어의 미궁 | 트랙백 | 덧글(2)


































